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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청소년 흥국사에서 합동공연 펼쳐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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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기슭에 자리한 호국사찰 흥국사에서 911일 한·독 합동 평화연주회가 많은 시민들과 사대부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독 합동 평화연주회는 35명의 독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14명의 연주자들이 한국의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많은 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 참여한 독일 학생들은 10일부터 12일 동안 흥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11일 저녁 7시 대웅전 마당에서 야외 산사음악회를 펼쳤다.

가을밤에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진 산사음악회는 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학교의 교수진과 여수의 음악인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유진앙상블이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신아리랑등을 연주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독일자유청소년오케스트라음악학교(Freie Jugend Orchester Schule, 유켄트) 학생 및 교사와 여수에서 오디션에서 발탁된 여수 연합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 9일 예울마루에서 합동연주를 가진바 있고, 13일 여수를 떠나 DMZ체험, 14일 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에서 한독 Einheit오케스트라 평화통일연주 합동공연을 마치고 15일 오전 인천에서 독일로 출발한다.

한편 한독 국제음악교류활동은 지난 2014년 이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소호초가 독일음악학교를 방문하여 11일간 베를린장벽붕괴 25주년 기념음악회에 참석하였고 2015년에는 독일음악학교가 소호초를 방문하여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연주했다.

2016년에는 소호초와 외서초가 독일 포츠다머 플라츠 국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참가했고 다음해에 독일음악학교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한독 평화통일 메아리연주회에서 공연하는 등 꾸준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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