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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밤의 깊이를 더해라-2019여수동동북축제
여수의 밤의 깊이를 더해라-2019여수동동북축제
  • 박미영 기자
  • 승인 2019.10.0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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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동동북축제(2019 yeosu dongdong drum festival)가 동동, 왜구를 물리치다! THE HERO(영웅)이라는 주제로 지난 주말을 뜨겁게 했다.

 

지난 10. 5.() ~ 10. 6.() 2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용기공원 및 선소일원에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북 퍼레이드(부영3단지사거리~선소~용기공원/ 1.0km), 메인 아티스트 공연, 마스터클래스, 드럼 전시 및 체험행사, 경연대회, 먹거리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시민들은 주말동안 이곳을 찾았다.

특히 북 퍼레이드는 시민들의 심장을 울리기에 충분했고, 많은 참석자들은 사진으로 영상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북소리를 간직했다.

전설의 아티스트 창작 타악 퍼포먼스팀 아퀴’, 국내 최고 여성타악아티스트 김미소’,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라퍼커션’, 국내 최정상 걸밴드 워킹애프터유’, 여수 전통의 타악팀 여수북놀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김선중&비보이’, 드럼퍼포먼스 이민진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공연은 동동북축제를 더 신명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홍굴이코너, 스테이크, 샌드위치, 분식, 음료 등으로 동동푸드존을 만들고, 많은 프리마켓으로 시민들은 지갑을 열고 두손을 가득 채웠다.

반면 보조무대에서는 학생드럼경연대회, 스페셜 버스커 공연, 시민 프린지 공연등이 매번 색다르게 열려, 학생들과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어른, 어르신 할 것 없이 3대가 함께 어우르는 이번 여수동동북축제를 통해 앞으로 여수동동북축제에 거는 기대를 한껏 높였다.

여수동동북축제의 배경을 살펴보자면 여수의 지명은 통합 이전의 여수시 지역이 아니라, 현재 석창성이 위치한 곳이였다. 소위 쌍봉 앞 바다는 장생포로 여수의 외항이다. 여수는 북의 도시로,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유탁 장군과 함께한 고락산(鼓樂山), 임잔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종고산(鐘鼓山)이 있다. 특히 유탁 장군이 왜구를 물리치자 부하들이 불렀다는 장생포곡이 고려 가요 동동(動動)이라는 학설이 있다. 동동은 북소리를 의미한다. 망마산의 동쪽과 서쪽 골자기를 지금도 둥둥골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유다. 또한 북소리는 전진을 뜻한다. 그래서 우렁찬 북소리로 천년의 혼을 깨워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로 여수동동북축제를 개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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