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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장도-야외콘서트와 함께하는 가을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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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5일 토요일 오후 예울마루의 새로운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여수, 순천, 광양 인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야외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국내 정상급 아카펠라 그룹인 엠티엠(M.T.M)을 초청하여 깊어가는 가을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야외 콘서트는 귀에 익은 레퍼토리로 곡을 구성하여 시민 모두가 편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테너 황하운, 소프라노 송연진, 베이스 황웅천, 알토 고은, 바리톤 김선동으로 이루어진 그룹 엠티엠은 2005년 결성된 혼성 5인조로 크로스오버 아카펠라 그룹이다. 여러 아카펠라 그릅과 음악계에서 수년간 경력과 경험을 쌓은 프로 뮤지션들이 모여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카펠라를 연주했다. 엠투엠은 2015년 홍콩 국제 아카펠라 그랑프리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미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2018년도에는 ‘be like MTM’앨범을 발매,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이다.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날씨에 시민들은 아카펠라 그룹 엠티엠과 함께 장도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음악에 다시 한번 빠지는 정서를 경험했다.

한편 예술의 섬 장도는 201710월 착공해 285억원 투입, 창작스튜디오, 장도 전시관, 진섬다리, 다도해정원, 전망대, 잔디광장 등 무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진섬다리는 장도까지 330m에 이르는 보행교량으로 조수간만의 차이로 물에 잠기는 기존 석축교의 특징을 살려 만조에는 마치 바다위를 걸어가는 신비로운 분위 연출해, 다리는 걷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예술에 빠져드는 기분을 들게 한다.

이날 아카펠라 그룹 엠티엠은 능숙한 진행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앵콜을 받으며 여수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

예술과 하나가 되는 예울마루, 여수시의 지역민을 위한 이런 자리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길 바라며, 더불어 이런 공간에 많이 노출이 될수록 여수시민의 문화의식도 높아질 것을 기대해본다. 문화예술의 도시 여수의 계속된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더 많은 홍보로 더 많은 이들이 자리를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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