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시만기자 ‘활력’ 분과 정기모임을 가졌다.
교동에 있는 식당에 모여 갈치구이와 간장게장이 있는 백반을 맛있게 먹으면서 근황을 이야기하곤 했다.
요즘 여수박람회장에서 미술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취재할 겸 구경하러 갔다. 원래 그림을 좋아하지만 관람하는 건 오랜만이라서 설렜다. 주말에 아들들과 함께 갈까 생각했는데 학교 지도로 지난주에 다 같이 보러 갔다. 그래서 필자도 기회가 생겨서 다행이었다.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올해 ‘더 적음, 더 많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자연이나 풍경의 작품은 현대미술에서 관심이 적었으면서도 너무 많이 다루고 와서라고 팸플릿에 적혀 있었다. 더 어려운 말로 인사말이 있었지만 어떠하리. 필자는 마냥 다양한 그림의 세계에 빠졌다.
작은 핀을 종이에 꽂고 나무를 그린 것, 석고를 여러 개의 삽에 올리는데 산이나 아이스크림으로도 보이는 작품 등 여러 기법에 놀랐다. 바다쓰레기의 작품에 마음이 아팠으며, 파자, 고기, 김치의 사진으로 꽃밭을 표현한 것은 너무 재미있고 작자의 장난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혼자 웃음을 멈추지 못 했다.
또한 여수의 바다 풍경, 시골 마을을 표현한 작품도 인상이 깊었다.
국제관 D동의 D2, D1, D4, D3 순으로 관람하고 한국관 2층의 엑스포아트갤러리에도 전시가 있고 다녀왔다. 박람회장에 올 때마다 많이 걷게 된다. 눈이 즐거웠고 운동도 된다. 일본에서는 가을은 제철의 맛있는 게 많고 기온이 적당해서 ‘식욕의 가을’, ‘독서의 가을’, ‘예술의 가을’이라고도 표현한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면서 많은 관람객이 보러 가기를 바란다.
※ 본 기사는 여수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기자단의 '다나까 도모요' 기자님이 작성한 글로, 번역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この記事は、麗水市が 今年 試験的に 運営している 外国人市民記者団の'たなかともよ'記者が 作成した文で、翻訳に 多少 不十分な 点が あるかも しれないことを 了解を お願いします。
9月17日、市民記者『活力』分科チームの定期会合があった。校洞にある食堂に集まり、太刀魚焼きと蟹醤油漬け(ケジャン)がある定食を美味しく食べながら近況を話したりした。
最近麗水博覧会場で美術展示会をしていて、取材を兼ねて見物に行った。元々絵画を好きだが、観覧するのは久しぶりでわくわくした。週末に息子たちと行こうかと考えていたが、学校の指導で先週皆で見てきたという。それで筆者も機会が出来て幸いだった。
『麗水国際アートフェスティバル』は今年『もっと少ない、もっと多い』という主題で開催された。自然とか風景の作品は、現代美術で関心が少ないながらもとても多く扱われて来たからだと、パンフレットに書いてあった。より難しい言葉で挨拶の言葉があったがどうだというのだ。筆者はただただ多様な絵画の世界にはまった。
小さいピンを紙に刺して木を描いたもの、石膏を数々のシャベルに乗せたのが、山やアイスクリームにも見える作品など、色々な技法に驚いた。海のごみの作品には心が痛み、ピザ、肉、キムチの写真で花畑を表現したのはとても面白く、作家のいたずら心が感じられもして、独り笑いを止められなかった。
また、麗水の海の風景、田舎を表現した作品も印象が深かった。
国際館D練のD2,D1,D4,D3の順で観覧して、韓国館の2階のエキスポアートギャラリーにも展示があり、行ってきた。博覧会場に来るたびにたくさん歩く。目が楽しくて運動にもなる。日本では秋は季節のおいしいものが多く、気温が適当なので『食欲の秋』,『読書の秋』,『芸術の秋』とも表現する。涼しい秋の風を感じながら、多くの観覧客が見に行くことを願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