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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더적음더많음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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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더적음더많음
more_less_much_more 주제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전시홀과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9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미술인, 도시재생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존립 추진위원장은 “위원들의 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시민과 관람객 모두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권 시장은 “추진위원회 운영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여수를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시작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여수시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회화‧사진‧설치영상 등 국내외 작품 256점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중국 미술계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쟝샤오강과 쩌 춘야의 ‘망각과 기억-전구와 책’과 ‘The Green dog’가 있다.
홍익대 김대수 교수의 ‘Dream’, 박미화 작가의 ‘입사귀와 어린 양’, 서울대 김춘수 교수의 ‘ULTRA-MARINE1712’, 정재철 작가의 영상 오브제 ‘해양쓰레기작업’도 눈여겨 볼만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작가 69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특별전도 개최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전문 안내인)도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8명을 운영하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9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인 경기대 박영택 교수는 “너무 적었던 관심이자 너무 많이 다루었던 ‘자연’이라는 소재를 기존의 상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재해석하려고 노력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미술에 대한 깊은 울림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익숙한 주제이지만 지나치게 적은 관심, 때론 소홀히 여겨지는 상식적이고 타성적인 선에서 다뤄졌던 자연을 다시 새롭게, 많이 주목해보자는데 의미를 둔 듯 하다.  예술감독 포스가 물씬 풍기는 박영택 예술감독님의 말씀이 인상적이다.
한달여간의 여정이니 다양하게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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