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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을 만한 책 인생 책 추천 ‘윈디의 유럽속으로 : 이선명 여행 에세이’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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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사색의 계절, 고독의 계절, 여행의 계절, 남자의 계절 등, 가을을 두고 여러 가지 표현이 많다.

하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은 아마도 독서의 계절일 것이다.

그동안 땀 흘리며 일하느라 멀리 했던, 책을 보면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고, 좀 더 내실을 기 해보자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다. 또한 일 년에 한 번쯤 이라도 기간을 정해서 책을 많이 읽자는 뜻이기도 하다.

흔히들 책을 읽는 행위는 마음을 배부르게 하는 것이라고들 한다.

요즘 같이 가벼운 말과 문장이 난무하고 있는 시대에 익숙해서인지 활자를 읽는 것이 일상을 벗어 난지도 오래다.

나는 소설 같은 도서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닌지라 때때로 마음이 굶주렸다고 느낄 때에는 여행서를 읽으면서 대리만족하는 습관이 있다.

비교적 소설과는 다르게 즉흥적인 교감이 이루어지면서도 여운은 오래 남기 때문에 심적으로 유난히 지친 여름의 끝 무렵 혹은 초가을에 읽기에 좋다.

한 권의 책을 통하여 영혼을 살찌우는 느낌을 체험해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오늘 오래간만에 만족하며 읽었던 나만의 인생 책인 윈디의 유럽속으로 : 이선명 여행 에세이추천한다.

누구나 꿈꾸는 유럽 여행! 하지만 여행을 가고 싶어도 막상 가려고 하면 선뜻 용기 내어 가기 어려운 곳이 유럽이다.

각각의 역사도 알아야하기에 배워야할 것이 참 많다. 이 책에선 유럽 각국의 역사의 향기와 낭만, 그리고 각기 개성이 다른 다양한 나라들의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 여행을 떠나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절실히 느껴진다.

영화에서 눈에 익숙하게 보았던 것 같은 장소들이 책에 다 나와 있었다.

단권의 책으로 누군가의 인생의 한 부분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이 존재하는 이유는 다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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