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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을하늘은 유난히도 맑고 푸르고 높아 보일까?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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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인가 가을의 시작인가?

가을이 가까이 와서 그런지 연일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미세먼지 깨끗, 바람은 살랑살랑, 여름 꽃들은 길 떠나고 가을꽃이 피어오르는 광양 해양공윈을 거닐다 광양과 여수를 연결해 주는 이순신대교의 풍경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 몇 장 담아봤답니다.

맑은 날씨 덕에 기분도 왠지 좋은데요.

청명한 날씨에 높아진 하늘을 보면 어느새 가까워진 가을의 문턱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왜 가을하늘은 유난히도 맑고 푸르고 높아 보일까요?
가을이 되면 대륙에서 부터 발생한 찬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이동성고기압이 되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그 고기압의 중심부엔 하강기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구름 없는 맑은 날씨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은 가을이 되면 지면의 기온은 빠르게 떨어지는 반면 상층대기의 온도는 지면온도의 변화보다 더디기 때문에 대기가 한층 안정됩니다.
그래서 대기 중으로 먼지 등이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하늘을 보실 수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 내내 뿌연 하늘과 습도로 높아 보이지 않았던 하늘이 가을이 되면서 갑자기 맑고 푸르러 보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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