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역특산물인 ‘여수돌산갓’에 대해 지리적표시등록 및 안전성조사 등 사후관리를 통해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농가소득 향상을 높이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여수시장과 기영석 여수농관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농관원은 관내 재래시장 등에서 수거한 돌산갓 시료 50점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여수시에 통보한다.
   분석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여수시는 출하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 지도․교육 및 당해 농산물의 출하연기․용도전환․폐기 등 조치에 협력,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공급 되도록 두 기관 상호 간에 돌산갓 안전성 관리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교육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시와 여수농관원은 기관 상호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특산물인 여수돌산갓 안전성관리를 위한 원활한 업무추진을 도모함으로써 향후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품질 좋은 돌산갓을 생산․공급하게 돼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에도 여수시는 고품질 돌산갓 생산을 위해 (주)남해화학, 전남대와 3년간 ‘돌산갓전용비료’개발을 위한 기술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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