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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행지, 여수 엑스포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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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여수의 휴가 트렌드는 단연 밤바다였다.

밤바다 일정 중에서도 프리미엄 숙박시설이 즐비하고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그리고 엑스포 부대시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수엑스포장은 빠질 수 없는 코스다.
불빛으로 가득 찬 야경 아래 오감을 자극하는 시원한 갯바람을 맞으며 엑스포의 야경을 감상하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
한 낮의 엑스포 공원은 아쿠아리움, 짚라인, 테디베어 뮤지엄 그리고 해상레저 체험 등을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빅오쇼를 보고 스카이타워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연인들 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엑스포공원 인근에 몇 년 사이에 고급호텔들이 많이 들어차 있다.

관광객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던 고급 호텔에 투숙할 일이 있어 하룻밤을 묵었다.

고층 호텔에서 바라보는 엑스포의 뷰가 너무 환상적이다. 오동도 너머에서 해 뜨는 아침 풍경마저도 경이롭다.

자산공원과 오동도 그리고 방파제로 이어지는 엑스포항의 라인이 엑스포장으로 연결되어 한 폭의 그림이 되고, 밤이면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밤바다가 완성된다.

바다에 유유자적 떠 있는 크고 작은 배들은 사람 사는 냄새를 풍기고 바람에 한들한들 흔들리는 코스모스 향은 감성을 자극한다.

가까이서 늘 봐 왔던 엑스포에서의 하룻밤!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엑스포의 풍경이 아직까지도 잊혀 지지 않을 만큼 크나큰 감명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내 생애 최고의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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