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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부르는 코스모스, 엑스포공원에 활짝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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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하지가 지나면 피기 시작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 좋아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가수 김상희가 부른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의 일부이다.

청명한 하늘 아래 알록달록 코스모스 꽃길을 걷노라면 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가을의 전령하면 가장 먼저 코스모스가 생각난다.

절기상 입추인 8일 엑스포공원의 한화아쿠아플라넷 공터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아직 50% 미만의 개화 상태지만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좋다.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란 것은, 우리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코스모스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하지가 지나면 피기 시작한다. 드물지만 7월에도 길가에서 볼 수 있다.
1년생인 코스모스는 생명력이 강해 봄에 씨를 뿌려 놓으면 매년 그 자리에서 꽃이 핀다.

흰색과 분홍색이 많지만, 붉은색복숭아색노랑색 코스모스도 보인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흰색은 소녀의 순결, 붉은 색은 소녀의 순애를 상징한다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순결, 진실, 애정'을 의미한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소꿉장난을 할 때도 길 양옆으로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언제나 방긋 웃는 얼굴로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기분이 우울할 때에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피로가 싹 풀렸다.
코스모스를 보면서 살았던 그 시절의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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