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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길을본다

  • 기자명 최정규 (jungg2020@hanmail.net)
  • 조회수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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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명예기자단 바다 위에서 길을 본다.♤
ㅡ 글은 정신이요. 말은 생명이다.

여수시 웅천 이순신 마리나 요트장에서 시관계자와 시민명예기자단 30여명이 2019년 8월 2일 오후 7시에 낭만바다요트호에 몸을 실었다.

글은 정신이요. 말은 생명이라고 했다.
우리는 정신과 생명을 불러내어 글과 말을 통해 동행이라는 유대감을 갖고 출발한다.

아름다운 노을빛에 몸을 물들이고 붉게 다가오는 석양을 맞이하며 일상에서 벗어 난 참된 맛을 맛본다.

천상도 아닌 곳에서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맛보며 바다를 다 받아 먹는다.

바다에서 본 여수의 야경은 거리에 보석을 뿌려 놓은 듯 화려하고 아름다워 경이로운 자연 속에 인간이 들어와 있는것 같다.

네온싸인 불빛을 술잔에 담아 아름다운 이밤을 위해 우리들의 입술로 키스해 본다.

영혼을 순화하는 풍경, 비와 바람과 태양과 물빛, 신성과 축복받은 자연속에 마음과 현실의 차이를 벗어나 오랜 만에 감미로움을 느낀다.

늙은 이의 주름살도 늙은 이의 과오에 얻은 것이 아니듯 잠시나마 청춘의 시간을 빌려 한결같이 살아온 시간, 살아갈 시간의 수고로운 짐을 내려놓고, 축복의 시간을 갖는다.

아름다운 밤이다.

살아있는 것은 참 아름답다.

경계의 바다에 서서 별이 되어본다.

 

지향은 모두 아름답다. 그것은 사랑이고, 존재의 이유이며, 길이기 때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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