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을 줄줄이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여수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납세자가 금융기관을 방문, 세금을 납부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납부, 자동이체, 가상계좌 및 ARS 납부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전자납부 방법을 시행해 납세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가상계좌 및 ARS 납부안내시스템을 도입, 납세편의 시책을 펼쳐 지난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가 전년대비 1.8% 상승한 1억5천600만원을 더 징수했다. 특히 5년전 도입․시행한 신용카드 납부제도는 현재 신한, 롯데, 광주비자, 현대 등 4개 카드사와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해 운영중이다. 시는 이같은 제도가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종합민원실에 직원을 배치해 카드수납 등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 세무과 관계자는 “휴대용 단말기 4대를 추가로 확보해 현장을 직접 방문, 체납자의 지방세 납부를 도움으로써 시민들의 세정에 대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