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율촌면 여동리주민 이주대책 수립 절실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2444
글씨크기

광양만 해양수산물의 보고로 꼬막, 바지락, 석화 많이 생산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패류생산량 감소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

율촌면 여동이 선착장에 섰다.

율촌건너편은 동광양의 컨테이너항, 이순신대교, 그리고 묘도가 한눈에 조망된다.

광양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율촌면 여동리는 9개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송도(松島), 대늑도(大勒島),소늑도(小勒島)3개의 유인도와 외화노도(外華老島), 중도(中島), 중늑도(中勒島), 낭도(娘島), 교도(轎島), 달도, 6개의 무인도가 있다.

원래 장도도 있었지만 율촌공단 개발로 장도는 벌써 폭파되어 산단부지와 공원으로 육지화 되었다..

송도는 소나무가 많다고 하여 송도가 되었고 늑도는 섬 생김새가 늑대를 닮았다고 하여 늑도라 부르고 있다. 대늑도 옆의 작은 섬이어서 소늑도라 부르고 있다.

여동리는 본디 광양만의 해양수산의 보고로 꼬막, 바지락, 석화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율촌면 여동리 주민들이 광양항 준설과 율촌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바다 생태계 변화에 따른 어패류생산량 감소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여동이 일대는 언젠가는 이주 되어야한다는 인식이 강해 주민 편의시설이나 어업편의시설 등의 설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동리 110여 가구 주민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해양오염으로 어장 황폐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최근 불거진 여수산단 대기업의 대기오염수치 조작으로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율촌3산단 내의 율촌면 여동리(송도, 대늑도, 소늑도) 주민 이주대책 수립이 절실한 이유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