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대교는 여수시 월내동 국가산업단지와 여수시 묘도동 사이를 잇는 사장교이다. 길이는 1,410m이다.
해안에는 교각이 촘촘히 박혀 있지만 가운데 바다에는 교각이 없다. 이 방향으로 배가 드나들기 때문이다.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월내항(묘도동 선착장)에서 묘도로 30분 간격으로 운항하는 도선을 이용하였다.
GS건설에서 1,968억원을 투입해 2007년 말에 착공하여 2012년 9월 19일에 추석 귀성객 및 성묘객을 위해 임시 개통했다가 2013년에 이순신대교와 같이 정식 개통했다.
다리 명칭은 여수대교, 이순신2대교 등으로 불리다가 2014년 4월 3일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이 다리의 이름을 "묘도대교"로 정했다
광양 다녀오는 길에 묘도대교의 야경을 담으러 여수 묘도대교 입구에서 잠깐 차를 세웠다.
묘도에서 바라보는 묘도대교와 산단의 야경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여수가 아름다운 건 아름다운 밤바다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아름다운 여수산단 야경과 묘도대교 야경을 맘 편하게 구경하고 담을 수 있는 작은 쉼터라도 하나 조성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