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 시즌을 앞두고 여수지역 해수욕장이 잇따라 손님맞이에 나섰다.
여수시는 만성리해수욕장을 비롯해 5개 해수욕장과 3개 피서지를 지난 6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이에 들어갔다.
여수시 관내 개장 해수욕장은 방죽포, 유림, 장등, 안도, 만성리해수욕장이고, 피서지는 무술목, 모사금, 웅천해변이다.
온 몸을 바닷물에 맡긴 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후텁지근한 날씨는 어느새 잊혀진다.
여수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증 소지자 30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 14대도 가동한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기상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도 피서객 안전과 해수욕장·피서지 운영을 함께한다.
이와 함께 피서객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설치한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고운 모래로 가득한 백사장을 갖춘 여수지역 해수욕장에 벌써부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