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도시 여수에서 해수욕장을 찾는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하지만 해수욕장은 개장기간 외에는 입수를 금지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전 해변에서 물놀이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여수의 해수욕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피서객이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개장하지 않은 해변에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안전요원이 없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됐었다.
해수욕장 운영주체는 개장을 기준으로 안전관리를 한다. 때문에 개장 전, 폐장 후에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여수시는 개장 전 입수금지 현수막을 걸어 두었지만 물놀이를 즐기러 온 피서객을 막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장 전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요원 조기 투입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쉽사리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인원과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여수지역 해수욕장은 7월6일개장하여 8월 18일 폐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