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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장도, 여수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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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어촌 장도, 예술과 여유가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새 생명을 얻어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이 마련

예술의 섬 장도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요일 이른 아침, 장도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소호동 명품길을 따라 선소와 웅천친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뛰어난 풍광과 잘 꾸며진 산책로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힐링코스로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있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웅천 친수공원에 이르자 싸이트를 가득채운 야영객들이 날새는 줄 모르고 잠에 빠져 있다.

장도로 이어지는 잠수교를 건너 장도에 이르자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면 장도에 바지락 캐러갔던 그 자리에 언제부터인가 돌다리가 생겼고 언제부터인가 돌다리 위로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었고 지금은 이렇게 예쁘고 안전한 다리로 진화 되었다.

다리와 해변 중간 중간에 촬영 포인트도 마련되어 있고 의자가 놓여 있었다.

섬 정상 전시관에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고 전망대에는 가막만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한 방문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장도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야생화가 산책의 기쁨을 배가 시킨다.

작은 어촌 마을이었던 장도가 예술과 여유가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문화 예술의 불모지 여수에 예울마루가 생긴 이후 여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남 동부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 공연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 여수가 관광의 도시를 넘어 문화예술의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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