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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들녘, 본격적인 모내기철 맞아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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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가사리 들녘에 물이 가득 담겨가고 있는 것을 보니 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 왔나보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모내기가 1년 농가 월력 중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모내기는 벼의 싹 튀우기, 못자리 만들기, 모내기를 위한 논갈이, 퇴비 넣기, 써레질 하기. 모 쪄내기, 모심기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논갈기와 써레질에 소를 이용하였고 나머지 모든 농사일은 같은 동네 거주하는 농민들이 품앗이로 모내기를 하였다.

그래서 6월이 되면 한 달 내내 이웃집 모내기를 떠나신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했었다.

세월이 흘러 쌀밥이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쌀 소비량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못자리용 볍씨는 발아기에서 발아시켜 규격화된 기계모판에 심고 비닐로 보온하여 냉해를 받지 않고 모를 키워내고 있다.

이양기 사용시대를 지나 대단위 농경지에서는 무인헬기나 경비행기를 이용해 볍씨를 뿌리고 있다고 한다.

쌀의 수입이 확대되고, 식생활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쌀소비량이 줄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쌀은 여전히 우리 국민의 생명창고인 주식이요, 농가 주소득원이다.

우리국민의 생명창고인 주식 쌀이 살아야만 나라가 살고 농민이 산다.

쌀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주식으로서 쌀은 우리국민이 반드시 지겨 내야할 식량안보의 보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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