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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 기자명 김경애 (kga665@hanmail.net)
  • 조회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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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제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 2019년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 -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가 5월 25일 거북선 잔디공원에서 열렸다.

세계인의 날이란 매년 5월 20일 한국인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란다.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셰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부스와 자원봉사 단체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하루종일 분주하다. 또한 열심히 준비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공연이 한층 더 흥겨움을 더해준다.

 

한편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하여 모처럼 가족과 함께 소풍나온 아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다름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 오늘과 같은 잔치를 통하여 서로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서로의 음식을 맛보며, 새로운 경험들이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다보면 점차 다름이 어색하지 않게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문화가족이라는 용어를 듣다보면 왠지 불편해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우리가 늘 불편하게 여겼던 지역감정이라는 말처럼, 다문화라는 말 또한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한다.

다름이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분별을 하게 된다.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하는 삶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하며 사는 것이 성숙된 시민의식일 것이다.

이제는 성숙된 지구시민의식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느 어느 지역이 아니라, 어느 어느 나라가 아니라, 흑인이냐 백인이냐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의식으로 변화되는, 그런 세상이 되기를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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