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5월을 맞이하여 화장동 성산공원에 장미가 만개했다.
공원에 들어서자 향긋한 장미향과 아름다운 자태의 장미들로 가득 차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꽃향기에 이끌려 장미공원에 들어서면 향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호수를 따라 둘레길을 걷다 보면 울타리 사이사이로 진분홍 넝쿨장미가 만개해 산책하기 좋다.
공원 한켠에는 장미정원이 만들어져 있다. 다양한 장미들이 이름도 모양도 색깔도 다른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찾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성산공원은 수십만 송이 장미가 내뿜는 향기가 가히 매혹적이다.
한편 여천동은 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찬중) 주관으로 오는 25일 이곳 성산공원에서 제2회 성산골 장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한궁,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초대가수 공연.통기타.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등의 작은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