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 산림욕장은 이국적인 경관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여소의 힐링 명소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수원지 주변을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오랫동안 묶어 출입을 제한한 덕분에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의 숲을 간직하고 있다.
숲에는 아름드리 편백과 삼나무,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건강한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봉화산 삼림욕장은 호수 둘레길 코스다. 거리는 1.5㎞로 비교적 짧지만 코스 전체가 완만해 가볍게 즐기는 산책코스다.
호수 주변에는 야생식물 탐방로가 조성되어있어 사계절 다양한 수생식물과 야생화도 만날 수 있다.
수원지 주변으로 조성된 숲 속 교실에는 평상, 사각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징검다리, 나무 벽 오르기 등 모험시설에 환경·자연 교육을 위한 안내판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숲유치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몸과 마음에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숲 향기 가득한 봉황산 자연휴양림에서 건강한 숨을 쉬며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