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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낳은 소방영웅 서형진 추모 기념음악회
여수가 낳은 소방영웅 서형진 추모 기념음악회
  • 방수윤
  • 승인 2019.05.16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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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형진소방관의 순직 20주기가 되는 해
2019. 5. 19.(일) 오후 4시 거북선공원에서 열려
여수시민을 지킨 소방영웅 고 서형진.... 이제는 여수 시민이 지켜주고 기억해야

올해는 지난 1999년 전남 여수 중앙시장에서 순직하신 서형진소방관의 순직 20주기가 되는 해입니다.

고인께서는 19990525일 여수시 중앙동 중앙시장 화재시 창틀에 매달려 아우성치던 16명을 굴절사다리 바스켓을 이용해 지상으로 대피시키고 한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발화층인 2층 내부에 진입하여 인명검색 중 공기호흡기 공기 소진으로 농연에 순직하셨습니다.

이에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서는 서형진 소방관의 소망을 음악의 선율에 담아 국군으로, 소방관으로 생을 다하신 고귀한 삶을 조명하며 그가 태어나고 그가 자라고 그가 성장하며 그가 호흡하고 느꼈을 여수 시민들과 함께 Hero 119를 노래 하고자 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받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 (여수가 낳은) 소방영웅 서형진 기념음악회 (오케스트라)

일 시 : 2019, 5, 19 (일요일) 오후 4

장 소 : 여수지역 학동 거북선공원 (여수소방서 맞은편)

주 관 :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후 원 : 소방방재신문사

다음은 여수중앙시장 화재 사건 당시 연합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25일 오전 2시께 순직한 여수소방서 서형진(29) 소방사는 책임감에 무리하게 인명구조에 나섰다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서 소방사는 이날 여수시 교동 중앙시장 화재에 출동해 3층 당구장 등에 있던 16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뒤 2층을 들어갔다 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 소방사는 당시 2층 가게 대부분이 옷가게여서 화학섬유에서 발생한 유독가스가 가득해 위험하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평소 할머니 한분이 기거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2층 입구에서 20를 들어가면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다가 출구를 불과 5정도 앞두고 산소호흡기의 산소가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서 소방사는 지난 33일 여수 낙포항 배 전복 사고때도 앞장서 바다에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등 평소 솔선 수범하는 동료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지난 219일 첫 아들(정환 군)을 얻어 기뻐 했는데 너무 빨리 사고를 당했다"고 아쉬워했다.
여수소방서는 27일 오전 10시 부인 박미애(26)씨 등 유족과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차고에서 소방서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1999.05.25. 연합뉴스 최은형기자)

재난현장이면 어김없이 달려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소방관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대우는 박하기 그지없다.

우리나라 소방사 유사 이래 가장 많은 16명의 생명을 구하고 소방영웅이 산화한 중앙시장 앞에는 그 흔한 동상 하나도 없고 여수에 추모공원 하나 없다,

여수시민을 지킨 소방영웅 고 서형진 소방관을 이제는 여수 시민이 지켜주고 기억해야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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