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에 찾은 석천사는 시민들로 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부모, 다정하게 팔짱을 낀 연인, 지팡이에 의지한 채 발걸음을 옮기는 할아버지·할머니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였다.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와 시민들이 석천사를 찾은 것이다.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아기부처님을 맑은 물로 씻겨드리며 봉축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제18회 석천사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열띤 분위기 속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실력도 매우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