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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천변 추억의 포장마차

  • 기자명 방길자 (cys2651@naver.com)
  • 조회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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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연등천변 추억의 포장마차
해산물과 생선구이가 포장마차의 주 메뉴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가수 이연실의 목로주점의 가사의 일부다.

중장년층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노래다. 목로주점은 흔히 말하는 포장마차와 같다.
우리나라에서 포장마차는 1950년대 손수레에 광목천을 두른 노점에서 간단한 안주와 소주를 팔며 시작됐다고 한다.
여수에서 포장마차는 그동안 시대의 필요에 따라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하지만 이곳 연등천변 포장마차는 한 번도 폐쇄되지 않으면서 오랜 기간 동안 성업해 오고 있다.

지금은 교동시장 안에도 포장마차가 운영중인데 비가림막과 넓은 공간 때문에 인기가 더 많다
교동시장을 포함해 150m에 이르는 천변 양쪽으로 300개의 포장마차가 새벽까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포장마차의 장점이라면 부담 없이 한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산물과 생선구이가 포장마차의 주 메뉴로 안주 한 접시에 만오천원이다,

낭만포차 삼합의 인기 영향 때문인지 이곳에서도 삼합을 취급하지 않는 포차는 없다.

연등천변 포장마차의 가장 큰 단점은 카드사용이 안 되고 화장실이 멀다는 점이다.
50여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연등천변 포장마차 거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낭만포차가 인기를 끌면서 연등천변 포장마차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연등천변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가 점차 없어지는 것이 서운하다.

연등천변 포장마차의 가장 큰 단점은 카드사용이 안 되고 화장실이 멀다는 점이다.
50여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연등천변 포장마차 거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낭만포차가와 교동시장에 포장마차가 입주하면서 연등천변 포장마차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연등천변 추억의 포장마차 거리가 점차 없어지는 것이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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