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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 시민들의 한마당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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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여수 거북선축제...우리가 어릴적엔 여수거북선축제가 아니라 진남제였다. 학교를 다니던 시절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진남제에 참가하여 통제영놀이를 즐겼다.

지금은 그 이름이 바뀌였지만 53회만큼의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여수 거북선축제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이순신광장 등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최근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한 즐길거리로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5월 3일 고유제와 함께 시작하는 여수거북선축제는 이순신 장군 동상 참배, 무명수군 위령탑 참배, 대첩비·타루비 참관 등의 제래행사를 진행한 후 축제의 대표그램인 통제영길놀이를 통해 임진왜란 전란사와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을 역동성 있게 그려냈다. 관광객과 시민들이 모두 모여 통제영 길놀이를 즐길만큼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도 여수의 밤을 수놓을만큼 화려하게 열렸다.

둘째날에는 수륙고혼천도재를 시작으로 거문도뱃노래, 소년이순신선발대회, 이순신골든벨퀴즈, 둑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 해상퍼레이드, 5관 5포 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선소에서는 거북선그리기만들기 대회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용줄다리기, 5관5포 매구경연대회, 사난이타령·수영민요, 현천소동패놀이, 낭만예술공연, 경연대회 시상식, 여수거북선가요제가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축제의 흥을 이끌고 밀리테마존(선소)에서는 스페셜버스커공연과 좌수영 청년·청소년 페스티벌이 이틀간 펼쳐 젊은 감성을 자극했다.

여수시는 먼저 축제 기간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 안내해 시민회관-서교로터리-이순신광장-종화동사거리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차량 통제하고, 주무대가 설치된 이순신광장의 소녀상부터 중앙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250m 도로도 5월 3일부터 5일까지 통제했다. 또한 차량 통제에 따른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셔틀버스를 연계했다.여수거북선축제가 여수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까지 모두가 유쾌하게 즐기고 우리조상의 문화와 얼을 기를 수 있는 축제로 이어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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