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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 기자명 김경애 (kga665@hanmail.net)
  • 조회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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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위한 점자블록과 음향신호기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 중 약 90%는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인이 된다고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다름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길을 걷다보면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의 네모블록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 울퉁불퉁한 블록이 "점자블록"이다.

점자블록은 점으로 된 "점형블록"이 있고 선으로 된 "선형블록"이 있다.

"점형블록"은 위치감지와 동시에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선형블록"은 놓여있는 방향으로 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횡단보도에는 노란색 버튼으로 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기가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음성으로 신호등의 표시를 알려주는 장치이다.

오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편의시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여수시내 도로 몇군데를 돌아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인 점자블록과 음향기기를 살펴보았다.

점자블록은 대부분 설치되어 있었는데, 신호등을 알려주는 음향기기는 설치되어 있는 곳보다 없는곳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그들이 세상속에서 함께 생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들이 안심하고 세상속으로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것은 다른 어떤 도움보다도 더욱 우선시 되어야 할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험하므로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므로 편견이 없는 좀 더 나은 세상, 그런 세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사회복지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상태를 말한다. 행복하고 싶은 모든 사람은 사회복지 대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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