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동 무선지구 동진다향원에 봄꽃이 만개해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녹차길 사이사이로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려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철쭉이 완전히 만개하는 5월 초쯤엔 절정으로 아름다울것 같다.
동진다향원은 사계절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꽃향기가 멈추지 않는 곳이다.
동진다향원의 녹차밭은 2004년 5,800평 규모의 유휴임야를 활용하여 여수시 녹차특화지원사업으로 사작해 해풍녹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도심 속 무선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을 마친 시민들이 녹차길 꽃향기를 맡으며 힐링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이다.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테마체험장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동진다향원의 녹차는 무농약, 유기농으로 자라 무엇보다 품질이 좋아 한국 전통야생녹차(해풍차)로써 친환경 인증까지 받았다.
녹차 이에도 먹을거리도 푸짐하다, 이곳에서 재배한 녹차로 만든 녹차를 유료로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식사와 녹차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까운 다향원에 와서 봄꽃도 구경하고 해풍녹차의 은은한 맛을 느껴보는 것도 일상의 지루함을 털어내는 지혜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