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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예술의 섬, 여자도 여객선 활기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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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나는 섬달천!

육달천과 섬달천 사이에 연륙교가 놓여 섬달천이 섬이 아닌 지 오래되었다.

소박하고 고즈넉한 어촌 풍경은 여전하지만 마을에 카페가 생기고 여자도 선착장이 생기면서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선착장에는 주로 트레킹족과 낚시꾼이 이용하는 여자도 가는 배는 하루 네 차례 소형 선박이 다닌다.

여자만의 중심 여자도!

생태예술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여자도는 낚시와 봄 트레킹 코스로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섬달천 선착장 주변에는 관광차들이 줄을 서 있을 정도다.

여수와 순천 그리고 보성과 고흥의 중심바다에 위치한 여자도는 우리나라 수산생물의 보고로 생태학적 가치도 매우 높다.

멀게만 느껴졌던 여자도가 지금은 이곳 섬달천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덕분에 30분이면 넉넉하게 섬에 도착할 수 있다.

요즘 여자도는 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여자도를 다녀온 여행객들마다 낙지 봉지를 들고 나온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듣는 것도 흥미롭다. ‘여자만 횟집에서 저는 남자인데 들어가도 됩니까’? ‘여자만 들어가는 곳이라니까’~ ‘등등 섬 이름을 가지고 농담을 주고 받는다.

여자만은 전국 꼬막 생산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새꼬막이 많이 잡힌다.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해안, 아름다운 노을이 장관인 여자만을 순천에서는 순천만이라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여자만이다.

봄은 짧고 보고 싶은 풍경은 순간이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주는 여자만 해변에서 커피한잔 마시는 삶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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