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만끽하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때이다.
산림청에 의하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간다는 사람이 무려 1천300만 명에 달한다.
등산이 국민레포츠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만큼 등산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의미이다.
우선 꾸준히 등산을 하게 되면 하체와 허리 기능이 강화되고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칼로리 소모가 많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숲이 선물하는 피톤치드와 풍부한 산소, 계곡의 음이온은 인체의 대표적 면역세포인 NK세포와 면역성분 글로불린을 증강시켜 천연항암제·자연항생제 역할을 한다.
산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그리고 몸과 마음의 휴식처 이다.
봄냄새가 물씬 풍기는 따스한 봄날, 집에서 가까운 고락산(335m) 산행에 나섰다
고락산은 약6.5km의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이 가능해 트레킹 코스로 이용이 편리하다.
편백나무 쉼터와 봄꽃들이 반겨주는 고락산 트레킹은 엄마의 품처럼 편안하고 부담 없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