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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 웹 드라마 제 4회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백' 시사회

  • 기자명 김가람 (karam2601@hanmail.net)
  • 조회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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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시작으로 여수시에서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시를 알리기 위해 관광 웹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그 4번째 이야기, '동백' 시사회가 4월 9일 여수시 진남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동백 시사회
동백 시사회

여수시에서 제작한 관광 웹 드라마에서는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여수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주제화 하였는데 이 작품들은 여수관광 공식 블로그 '힐링 여수야' 또는 YOUTUBE 여수시- 여수이야기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제 1회 '신지끼- 거문도 인어 공주의 사랑이야기'는 신지끼라 불리는 하얀 살결에 길고 검은 생머리를 하고 있으며, 주로 날 밝은 밤이나 새벽에 나타나 절벽에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어 어부들을 태풍으로부터 구한다는 거문도 인어 전설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거문도 인어인 신지끼가 버스킹하는 인간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사람으로 변해 일주일 간 여수의 아름다운 곳들을 데이트하며 사랑을 싹 틔워 나가는 이야기이다. 여수에 전하는 아름다운 거문도 인어 전설이 우리네를 동화적 세계로 이끈다.

제 2회 '여명' 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과 함께 활약한 명나라 장군 등자룡 장군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명나라 등자룡 장군의 17대 손녀 등려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로 유학을 오면서 순수한 여수 청년인 수호가 등려에게 여수 곳곳을 안내해 주다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여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장군 등자룡 장군에 대한 경외심과 등려와 수호가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제 3회 '마녀목 - 천년의 사랑' 은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의 450년 된 느티나무가 가진 전설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마부의 딸 복녀와 신라시대 해울서랑의 천년에 얽혀 있는 사랑이야기로 전생의 기억을 찾아 세 남녀가 여수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우리네에게 교훈을 주는 마녀목 전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올해 개봉한 제 4회 '동백'은 여순 사건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꿈뜨락 몰에서 일하는 여자 주인공과 동백 꽃을 그리는 남자 주인공이 여수에서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결심하지만, 할아버지 세대 때 여순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엮어 있어 고난을 겪는다. 하지만 결국 모두 권력에 의한 피해자임을 깨닫고 화해와 용서를 거쳐 결혼에 성공한다.

 

동백 시사회
동백 시사회

웹 드라마 '동백'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겉으로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속을 보면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여순 사건이 떠오른다. '동백'을 보는 내내 만성리 유적지와 형제묘가 떠오르면서 가슴 한 켠이 저렸고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 여순 사건 특별법 제정이 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마지막 자막에서 나 또한 웹 드라마 '동백'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본다.

동백 배우, 감독님 인터뷰 사진
동백 배우, 감독님 인터뷰 사진

 

시장님과 여수시민기자님들
시장님과 여수시민기자님들

 

'동백' 시사회에는 감독님과 배우분들 그리고 제작사 분까지 오셔서 즐거운 인터뷰가 진행되었고,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언론사와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여수시 관광 웹 드라마는 출품할 때마다 여러 상을 수상했다. 제 4회 '동백'도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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