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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의 아픔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 "동백" 시사회를 다녀와서

  • 기자명 김경애 (kga665@hanmail.net)
  •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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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여수의 홍보와 여순사건 특별법제정을 위한 "동백" 시사회

4월 9일 오전 10시 진남문예회관에서는 여순사건의 아픔을 소재로한 웹드라마 "동백"의 시사회가 있었다.

웹드라마 "동백"은 김상욱 여수시 관광마케팅 팀장이 시나리오를 썼으며,  여수관광을  홍보하고, 특히 여순사건특별법을 제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제작을 하였다고 한다.

웹드라마 "동백"은

주인공인 동백꽃을 그리는 화가 정우와 여수 꿈뜨락몰 청년사업가 민아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통하여 여순사건으로 인하여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서로 화해하게 되고 이들의 결혼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웅천해수욕장, 소호동 동동다리, 선사유적지, 낭만포차, 오동도, 사도, 추도, 여수밤바다 등등, 곳곳의 아름다운 여수의 볼거리들이 한몫을 한다. 또한 여수의 동백꽃 화가 강종열 화백님의 주례사와 여수 관광해설사들의 까메오 활약이 친근함을 더해 준다.

여수를 홍보하는 홍보자료로서 세련되지 않은 순수함이 오히려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순사건은 반란도 항쟁도 아니며,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가 아닌 모두가 다 피해자이다. 화해하고 용서하고 치유하여 미래로 가자.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에는 허수아비 하나라도 다 필요할 정도로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 하루속히 진상규명을 통한 명예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는 권오봉 시장님의 인사말씀이 새삼 해결해야 할 여수의 아픔임을 느끼게 한다.

한선주 시민기자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의 내용중에 "감춰도 될 이야기를 왜 했냐고 물어보는데 알아야 될 것은 알아야 된다는 말에 뭉클했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한다.

금번 제작된 웹드라마 "동백"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수를 알게 되고, 여순사건의 아픔이 치유되고, 여수를 통하여 위로받는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백꽃의 꽃말이 여수에 오는 모든이들에게 선물로 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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