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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구봉중, 이용수 교수 초청 특강

  • 기자명 김미선 (beautysu@naver.com)
  • 조회수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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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축구를 하라'

여수구봉중학교(교장 김형신)가  지난 3월 30일(토) 축구부 학생들 36명을 대상으로 선수 관리와 선수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소년 축구 특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초등 축구팀 육성학교인 여수미평초학교 선수들 22명도 동참했다.

특강은 이용수 세종대교수(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를 초청해 1부는 선수들의 자기 관리법  2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 관리를 위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용수 교수가 학부모와 축구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있다.
이용수 교수가 학부모와 축구부 학생들에게 설명하고있다.

이교수는 선수들에게 기본기, 전술관리, 부상관리, 재활과정 등 효과적인 기본 기술 습득과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생각하는 축구를 주문했다.

학부모들에게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성장이 결과보다 중요하다"며 책 읽는 습관과 독후감 쓰기를 강조했다.

세계적인 공격수를 꿈꾸는 구봉중3학년 최우석 학생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생각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강에 참여한  미평초등학교 축구부 김민준의 어머니는 "우리나라 유소년축구의 교육방식을 외국과 비교 하면서 쉽게 설명해주시고 아이들의 기본기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아이들을 지도할 때 지도자와 부모의 자세를 강조해 주셔서 세계축구선수로 나아가기위한 마음 가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고 특강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아이들에게 결과만 이야기하기보다 과정과 칭찬을 해주면서 미리 염려하지 않고 아이들을 끝까지 믿고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어머니의 메모
특강에 참여한 어머니의 메모

 

축구 명문학교 부활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 여수구봉중학교는 방과후 수업으로 축구 영어반을 운영하고 축구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팀 대표 출신인 윤용구(42세)선수를 수석코치로 영입해 기본기를 중심으로 민첩성과 유연성을 강조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미평 축구부선수들과의 기념촬영
축구부선수들과의 기념촬영

 

여수구봉중학교 축구부는 대전시티즌 감독인 축구천재 고종수를 비롯해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인 단국대 신연호 감독과  한남대 여범규 감독, 부산아이파크의 노행석선수, 전북현대축구단의 김민혁 선수, 상주상무의 송수영 선수 등 다수의 국가 대표를 배출한 축구 명문학교다.

여수구중학교(교장 김형신)에 따르면 축구의 나라 영국 웨일즈에서 온 원어민 교사 와 함께 운동장에서 사용하는 축구 영어를 익히고, 외국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생활 영어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주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축구부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축구 영어 동아리’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이미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강을 마치고 구봉중학교 축구부들과의 기념사진
특강을 마치고 구봉중학교 축구부들과의 기념사진

 

이제 우리는 이들의 성장을 철저하게 믿어주고 지켜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여수구봉중학교 ! 여수미평초등학교 ! 축구의 명문으로 영원히 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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