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내에 “만세!” 소리가 퍼졌다. 3월 31일, 이순신광장에서 ‘2019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이 개최됐다.
한국에 시집해 온 일본 부인들이 주최한 이 행사는, 3.1 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아가서는 세계평화를 실천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대회였다.
1부 출발식 유관순 열사의 종족인 고흥류씨종친회 회장과 회원들, 여수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윤형숙 열사의 종족 후손들도 오셨다.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유족회 회원들도 참석했다.
축사에서 김충석 전 여수시장은 “대회의 의미가 좋은데 더 일찍 알았더라면 여수시민이 많이 참석할 수 있게 했을 것이다.”라고 말해 주셨다.
원수지간이라도 해도 되는 나라에서 살아 온 일본 며느리의 고생을 생각해 주는 말도 있었다.
대회사에서 마쓰다테루미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 전남회장은 “아픈 과거를 회개한다. 원수국가인 일본 부인을 만나, 어느 나라 음식인지도 모르는 요리를 먹어주고 아껴주고, 예쁜 자녀들을 만나게 해줘서 고맙다. 이런 며느리를 받아주는 시부모님께도 감사하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축가, 평화의 노래로 효정합장단이 ‘통일아리랑’을 아름답게 불렀다. 결의선서로 모인 사람들이 다같이 결의를 외쳤다.
2부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대행진 순천, 광양에서도 온 재한일본부인들, 자녀인 학생들, 뜻을 함께한 한국인들이 이순신관광 출발해 시민회관까지 평화를 기원하는 만세를 외치면서 행진했다. “대한민국 만세! 평화통일 만세! 신통일한국 만세!”를 힘차게 외치는데 손을 흔들어 주는 시민도 있었다.
어떤 일본인은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민에게서 “아까 모습을 봤다. 고맙다. 좋아서 사진도 찍었다.”고 들었다.
도착하고 만세삼창을 하고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하고 있었고, TV뉴스에 나온 바도 있다.
※ 본 기사는 여수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기자단의 '다나까 도모요' 기자님이 작성한 글로, 번역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この記事は、麗水市が 今年 試験的に 運営している 外国人市民記者団の'たなかともよ'記者が 作成した文で、翻訳に 多少 不十分な 点が あるかも しれないことを 了解を お願いします。
麗水市内に「万歳!」の声が広がった。
3月31日、李舜臣広場で'2019 柳寛順烈士 精神宣揚 大行進'が開催された。
韓国に嫁いで来た日本婦人たちが主催したこの行事は、3.1運動、大韓民国臨時政府樹立100周年を記念し、柳寛順烈士の精神を受け継ぎ、さらには世界平和を実践する先駆者の役割をしようという大会だった。
1部 出発式
柳寛順烈士の宗族である高興(コフン)リュウ氏宗親会会長と会員たち、麗水の柳寛順と呼ばれる尹亨淑(ユンヒョンスク)烈士の宗族の後孫たちも来られた。麗水地域の独立運動家遺族会の会員たちも参席した。
祝辞で金チュンソク前麗水市長は、「大会の意味が良いのに、もっと早くに知っていたら、麗水市民が多く参席するようにしただろう。」と言ってくれた。怨讐と言っていい国で住んできた日本の嫁たちの苦労を思ってくれる言葉もあった。
大会辞で、松田てるみ 柳寛順烈士精神宣揚日本人会全南会長は、「痛い過去を悔改する。怨讐国家の日本の婦人に会い、どの国の食べ物かも分からない料理を食べてくれ、大事にしてくれて、かわいい子女たちに会わせてくれてうれしい。こんな嫁を受け入れてくれた義父母にも感謝だ。愛しています。」と感謝を伝えた。
祝歌、平和の歌として孝情合唱団が『統一アリラン』を美しく歌った。
決意宣誓で集まった人たちが皆で決意を叫んだ。
2部 柳寛順烈士 精神宣揚 大行進
順天(スンチョン),光陽(クァンヤン)からも来た在韓日本婦人たち、子女の学生たち、想いを供にした韓国人たちが、李舜臣広場を出発し、市民会館までを平和を祈願する万歳を叫びながら行進した。
「大韓民国 万歳! 平和の統一 万歳! 新統一韓国 万歳!」を力いっぱい叫ぶのに答えて手を振ってくれる市民もいた。
ある日本婦人はバスを待っている時、市民から「さっき行進するのを見た。ありがとう。良かったので写真も撮った。」と聞いた。
到着して万歳三唱をして大会を終えた。
この大会は、全国各地でしており、テレビのニュースに出たことも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