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등천 인공습지 이용률 저조, 대책 마련해야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664
글씨크기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목적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아
철저한 홍보와 관리 필요

여수 둔덕동에 위치한 연등천생태습지가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을 위한 체험학습장이 조성 된지도 6년의 세월이 흘렀다.

연등천생태습지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방류수를 연등천의 상류로 끌어올린 후 이 물을 다시 연등천에 방류해 수질을 개선하는 등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그 동안 여수시는 하수처리수를 재사용하는 친환경 생태복원 시설로 인공습지를 조성,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연등천 정화에 힘써왔다.

인공습지 내에는 습지식물 및 화훼류 등을 식재하고 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 쉼터로 만들었다.
둔덕동 인공습지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청경숲길 사이에 천연테크와 계단목 등의 숲길이 조성돼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산책하기 좋게 조성했다.

하지만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수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공습지 사업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지지 않고 있으며, 인공습지의 관리에 소홀과 이용률 저조가 맞물려 연등천인공습지가 제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지금이라도 관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등에 홍보해 체험학습장으로 제기능을 다하고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