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벚꽃 명소 중 하나인 전남대대 여수캠퍼스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매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여수시민들도 많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여수캠퍼스 벚꽃터널은 보도와 야간 조명이 잘 정비 되어 대충 찍어도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밤낮으로 상춘객으로 가득하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벚꽃 길은 미평동 정문에서부터 둔덕동 후문에 이르기까지 1km 미터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봄은 짧고 그래서 애가타는 요즘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一紅)’ 즉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격언은 10일 간의 꽃의 모습에 인간의 일생을 비유하는 동양적인 정신세계가 깃들여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봄철 벚꽃 말고도 사계절 산책로인 청경숲길이 주변에 사는 시민들의 힐링 숲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봄이 가기 전에 캠퍼스의 청경 숲길을 걸으면서 상쾌함을 느끼고 좋은 사람과 함께 벚꽃터널 속으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