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슈팅스타봉사단, 동백원 이용인들과 야외 나들이

  • 기자명 서수형 (jei9023@naver.com)
  • 조회수 1244
글씨크기

 

지난 3월 24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원에 여수 슈팅스타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동백원 이용인들과 야외 산책을 하고 점심 식사 보조 봉사를 했다.

동백원 시설에 주거하는 많은 이용인들은 중증장애인이라 거동이 불편하여 혼자서는 야외산책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여수 슈팅스타봉사단에서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마다 동백원을 찾아 산책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인들의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주고, 옆에서 보행을 보조해주며 이용인들이 생활방에서 잠시 밖으로 나와 여유를 즐길수 있게 휴식시간을 선물해주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는 이용인들과 함께 야외산책을 하며 예쁜 개나리도 구경하고, 그네도 타고,
봉사자들이 준비해온 예쁜 바람개비도 날려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맛있는 케이크도 나눠먹었다.
그리고 다시 생활방으로 들어가 이용인들의 점심식사와 양치 보조 봉사를 통해 매일 고생하시는 생활방 선생님들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었다.

 

양치한 칫솔 세척과 컵, 숫가락까지 설겆이를 하고난 후 생활방 선생님들께서 식사를 마치고 올때까지 이용인들과 놀아주며 봉사를 마무리하였다.

10념 넘게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수 슈팅스타봉사단(회장 방준용)은 20살이상 성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서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수 슈팅스타는 정기적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는 여수다문화 유소년 축구단인 은하수축구단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즐겁게 놀아주는 봉사를 하고 있고,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는 여수 동백원에 방문해서 날씨가 좋지않거나 추운 겨울에는 실내산책과 점심식사 보조 봉사를 하고, 날씨가 좋을때에는 야외로 나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

젊은 청년들의 따뜻함이 가득한 여수 슈팅스타 봉사단의 발전을 바라며 밝은 앞날을 기대해 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