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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숭어가 제철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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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숭어와 가숭어 많이 잡혀
훌치기낚시 주의해야

선소 앞바다에서 훌치기 낚시에 신이난 강태공이 잠깐 사이에 수 십마리의 숭어를 잡아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선소 앞바다에서 훌치기 낚시에 신이난 강태공이 잠깐 사이에 수 십마리의 숭어를 잡아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 시즌이면 여수 해안가 어디로 가나 숭어 떼를 볼 수가 있다.

'겨울 숭어 훑고 간 자리, 뻘만 먹어도 달다'는 속담도 있듯, 요즘 숭어가 제일 맛있을 때이다.

여수는 예전부터 대형 숭어가 많기로 유명한 곳 이다

여수에서 숭어는 방파제에서 많이 나는 참숭어와 줄무늬가 있는 가숭어가 많이 난다. 회로 먹기에는 가숭어가 참숭어 보다 맛이 좋다.

가숭어는 참숭어와는 달리 좀 더 깊은 층에서 사는 경향이 있고, 공통적으로 민물이 섞여 들어오는 지역에서 많이 잡힌다.

숭어를 낚시하는 방법은 수면 가까이를 회유하는 숭어의 특성상 당연히 찌낚시가 유리하지만 숭어는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일이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눈에 지방질이 덮여 미끼를 식별하지 못하게 때문에 일명 훌치기낚시를 많이 한다.

하지만 훌치기낚시는 미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3봉 갈고리낚시를 숭어 떼 위에 던져 채는 방법이라 위험하기도 하며 본인과 주위사람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도 있다. 또 물고기 몸통에 바늘을 박아 끌어내는 거라 물고기가 상당히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훌치기로 잡은 고기는 상처부위 감염으로 회로 먹었을 시 기생충감염 위험이 커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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