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아름다운 향일암 쉬엄쉬엄 구경하세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상식)는 최근 여수 향일암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향일암 자연관찰로의 일부 공간을 활용,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지구 임포 향일암은 연간 약 45만여명의 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소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주차장에서부터 마을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배차, 운행하고 있으나 자연관찰로를 이용해 향일암까지 가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따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향일암 자연관찰로 내 전망이 좋은 세 곳을 선택, 쉼터를 조성했다. 벌써부터 탐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상식 소장은 “함께 심은 등나무가 잎을 틔울 때쯤엔 탐방객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최적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발굴하고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박현철 552-3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