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보다 2년 앞서 개최되는 2010 상하이세계박람회 개최국인 중국의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쟝량 처장 등 3명의 실무진이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여수를 방문한다.
이번 실무진의 여수 방문은 이미 지난해 8월 여수/상하이 양 박람회 조직위간 협력 MOU 체결에 따라 그동안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과정에 중국 측의 참가를 결정하는 사전 절차다. 양 박람회의 성공개최 협력업무도 병행한다.
방문 기간동안 여수시의 주요인사 접견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브리핑 청취, 박람회장 시찰, 그 밖의 여수의 관광명승지와 인근 순천만 등도 둘러 볼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내 GS칼텍스 공장도 방문, 여수지역의 발달된 산업시설도 시찰할 계획이다.
현재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확정한 곳은 19개 국가, 3개 국제기구이다. 이번 CCPIT의 현지답사 후 중국의 참가결정은 앞으로 2010상해박람회 참가하는 많은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실무단은 여수를 방문하기에 앞서 서울 조직위를 방문, 국가차원의 준비상황을 청취했으며, 국토해양부, KOTRA, 주한중국대사관 등을 방문,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CCPIT는 향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때 중국관 설치 등 중국의 박람회참가준비 및 박람회기간동안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KOTRA기능을 하는 중국의 실질적인 세계박람회 활동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CCPIT실무단의 한국방문 결과보고서는 중국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기 참가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의 조기참가 결정은 2010상해박람회 참가하는 많은 국가들에게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독려하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여수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 자료제공 : 박람회지원과 장인호 690-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