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과 설 연휴도 벌써 지나고 새봄을 맞이하여 산책코스로 미평수원지를 선택하자!
미평수원지는 일제강점기 1928년~1933년사이에 축조되어 2005년까지 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됐다.
1991년 주암댐이 완공되어 2005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2007년 시민 자연치유 공원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도시생활권 내에 위치하여 우선 접근성이 좋다. 미평동 죽림마을로 올라가면 수원지둑 아래 시민공영 주차장이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쪽은 주말에는 복지관에 주차 가능하나 주중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수원지를 천천히 30분이면 한바퀴 돌 수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 따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휠체어까지 접근할 수 있어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 하다.
산책로 따라 돌다 보면 다람쥐와 청솔모의 재롱도 볼 수 있다.
수원지에는 비단잉어가 노닐고 여려가지 들꽃들도 많다.
후박나무 군락지와 편백나무숲이 우거져 피톤치드의 생산공장이다.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가는 곳마다 숲길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여려가지 숲 속에 운동기구들이 설치되어있어 체력단련에 도움이 된다.
이젠 봄이다. 움츠렸던 몸 기지개 활짝켜고 온 시민이 몸과 마음이 건강 할 수 있도록 미평수원지를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