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GS칼택스 예울마루 지역 작가 초대전에서는 양해웅의 입체회화가‘時的 단편으로 재단된 자연’이란 주제로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양해웅은 여수가 고향으로 중앙대 예술대학 서양화 회화 미술을 전공하고 1988년 초대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8년 16회의 개인전을 열고 있는 여수지역 미술 분야의 중견 작가이다.
또한 양해웅 작가는 설치미술을 통해 야외조형예술에도 조예가 상당해서 2000년 광주상무조각공원의 ‘숲과 가족’부터 여수 소호동동다리의 ‘해변의 산책‘, 2018년 경기도 의정부의 힐 스테이트 녹양역 아파트의‘녹양의 봄빛’ 조형미술품등 전국에서 작가의 조형물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설치미술의 대가이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들판에 부는 바람-달맞이 꽃, 여행, 가족-네개의 바다, combination-푸른 꿈을 위하여, 부적 등 다양한 조형적 모습으로 우리를 맞는다. 마치 블랙홀처럼 색과 음영에 빠져들게 몽환적이고 때로 생기 있고 힘차다.
양해웅 작가는 “여수를 작품으로 표현할 때는 풍요로운 바다와 섬, 자연과 인간관계를 입체회화로 나타내려 노력했다.”고 말하고 담고자했던 내용적인, 조형적인 면, 색채의 조합. 입체요소간의 결합과 명암등을 관람포인트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