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만이 아름다운 여수

여수 남쪽에 위치한 가막만은 화양면, 개도, 돌산도로 둘러싸인 호수와 같은곳으로 도심 가까이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가막만이란 이름은 가막만 안에 섬 하나가 숲이 우거져서 까맣게 보인다는 까막섬이란 이름에서 유래가 되었다.

가막만엔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넓게 펼쳐진 섬 아름다운 경도가 있는데 고래모습을 닮았다고 고래 경자를 써서 경도(鯨島)라고 전해진다.

돌산대교를 오갈 땐 경도 앞에 위치한 하얀 수상펜션은 이국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끌며 그곳에서의 체류는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한다.

FDA에 의해 청정 해역으로 지정된 가막만은 어족 자원이 풍족하여 여수 시민들의 황금어장이기도 하다.

경도 근해에서는 새조개, 소호동 근해에서는 전어, 개도와 화태도 근해에서는 멸치, 갈치, 조기가 잡히고 김양식도 하고 있다.

앞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1000석 이상의 컨벤션과 테마가 있는 호텔, 마리나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의 최고의 리조트단지로서 여수 관광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