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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전통시장 '인산인해’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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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농수산물과 정겨운 사람들 모여

민족대명절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여수 교동시장에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여수의 재래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풍성하다.

장날이 아닌데도 아침부터 서교동과 교동일대 도로변은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여수의 5일장 거리 만큼 지역민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한 공간이 또 있을까.

예로부터 지금까지,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물론이고 온갖 소문과 정보까지, 시장은 한 동네의 회로애락이 다 모이는 곳이었다.

거래와 교환 뿐 아니라,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고 후한 인심을 나누는 지역만의 맛과 매력이 있는 것이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다.

편리와 효용으로 무장한 대형마트 등에 밀려 쇠락을 거듭해 왔지만, 최근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에 힘입어 시설을 현대화했다.

지역의 싱싱한 농수산물과 정겨운 사람들이 모이고, 스토리가 있는 재래시장에 다시 사람들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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