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설은 시간적으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 새 달의 첫 날인데,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7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서에서 볼 수 있다.『수서(隋書)』와『당서(唐書)』의 신라에 대한 기록은 왕권국가다운 설날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즉 “매년 정월 원단(元旦)에 서로 경하하며, 왕이 연희를 베풀고 여러 손님과 관원들이 모인다. 이 날 일월신(日月神)을 배례한다”는 기록은 국가 형태의 설날 관습이 분명하게 보이는 내용이다.
설은 이렇게 우리민족에게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설 명절에는 가족이 모여 함께 차례도 지내고, 함께 음식을 나누고 덕담도 나눈다. 많은 가족이 함께 하기에 이 날 먹거리는 더없이 중요하다. 이에 온 가족이 함께 먹을 먹거리를 전통시장에서 볼 것을 권해본다.
여수는 5일장으로 4와 9가 들어가는 날이 되면 장날로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다.
방앗간에서는 가래떡 내음이 물씬 풍기고, 각종 나물과, 고기, 야채들...한과와 생선 등 마트보다 가격도 싸고 맛도 있다.
여수의 교동시장, 서시장, 중앙선어시장, 특화시장
어느 곳을 들러도 넉넉한 인심이 가득하리라 본다.
전통시장 상차림 비용이 마트보다 더 싸다는 뉴스기사도 본 듯하니, 장바구니 들고 이번 설 음식은 여수 전통시장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