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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통 건어물 상가 거리, 지역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

  • 기자명 방수윤 (suyun7762@naver.com)
  • 조회수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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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까지 여수 경제부흥 이끌어
신뢰를 바탕으로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가

갯내음 물씬 풍기는 해안통은 여수에서 돈 자랑 하지 말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한때 여수 경제 부흥기를 이끌었던 전통 건어물 도매시장이다.

해안통은 중앙동 파출소 앞에서부터 여객선터미널 앞까지의 거리를 말한다.

주로 건어물을 판매하는 상가들이 한줄로 들어서 있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건어물 거리이다.

한 시대 풍미했던 해안통에 늘어선 건어물 상점과 정박한 어선들이 어우러져 한국의 나폴리라 불러도 좋을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지금은 수협의 이전과 상권의 분산화 그리고 유통업의 발달과 수산자원의 고갈로 많이 쇠퇴했지만 값싸고 양질의 건어물을 판매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멸치를 비롯해 미역, 문어, , 쥐치포, 새우, 오징어, 우뭇가사리, , 다시마 등 각종 건어물을 팔고 있는 가게들이 30여 소가 밀집돼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건어물이 도소매 형태로 이뤄져 대형 할인점 등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해안통 건어물 거리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정비되고 주변의 관광명소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여수의 또 하나의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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