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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찰 11기 마치며

  • 기자명 문아리야 (paylee@hanmail.net)
  • 조회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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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여수 시민경찰 수료식을 마치며

여수에서 큰 행사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준비 중에 시민경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11기 여수시민경찰을 모집하여 28명이 신청하여서 27명이 수료식을 마쳤다.

10월부터 일을 마치고 저녁시간 3시간씩 수업과 현장학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여수시내 곳곳 교통 현황상황 및 범죄에 우려되는 공원 등 24시간 CCTV 교대 근무하는 직원들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분들이 대단해 보였다.

우리는 잠시 1시간동안 설명을 듣고 있어도 눈이 피곤한데 근무를 하는 게 식사 시간,화 장실 가는시간 외에는 모니터만 바라보는 모습을 봤는데, 고생이 많으셨다.

그리고 해결된 범죄상황을 들었다.

날로 고도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듣는 순간 우리도 당할 수 있겠구나 하는 순간 너무 놀랍고 끔찍하기도 하다.

여수 경찰서로 가는 발걸음이 수업 있는 날엔 설레고 무섭고 멀게만 느끼고 살았는데 배움이 있고 친절한 경찰들이 가깝고 호감이 갔다.

사무실에서 40분 정도 걸어서 거기까지 걸어가니 전에 배드민턴 총무시절 유태호 회원님을 거기서 만나서 지금 여성 안전과에서 근무한다고 커피를 한잔 타주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했다.태호 씨가 여수시 경찰서에서 청소년 비행예방 홍보용 미니스피커를 선물로 주었다. 수업 시간 때문에 다른 회의실로 가서 서명하고 다과를 조금 챙겨서 그날 수업을 기다렸는데 심폐소생술 영상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뼈져리게 느꼈다.

삼성의 돈 많은 이건희 사장님도 골든타임 4분을 넘기고 8분 만에 소생술을 해서 뇌가 죽어가는 상황이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주저하지 말고 간단히 할 수 있는 것 초등학생도 50 대를 살렸다는 영상을 봤다. 요즘은 학교등 많은 단체에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고 하니 건강도 중요하지만 남을 살리는 것도 보람된 일인듯합니다.

우리 뇌는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면 4분부터 세포가 죽어가다니. 멀쩡하게 걷다가 갑자기 오는 뇌경색, 심장마비, 인형모형을 가지고 직접체험하면서 진지하게 수업을 하였다.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긴다. 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쓰러질 때도 심페소생술 자격증 있는 분 가까이서 쓰러지는 것도 하나의 행운이라 하신다.

여수 시민경찰 활동은 주로 명절 또는 시에서 행사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때 시민경찰 조끼를 입고 안전을 위해서 투입하고 각 기수마다 모여서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그리고 직접 파출소도 방문하여 듣고 여수의 밤바다를 안전봉을 들고 조끼 입고 밤바다 봉사를 가기도 했다.

일주일 두 번 하루에 3시간 수업 4주의 수업을 마치고 우리 회원들은 해어지기 아쉬워서 가까운 곳에 식당을 예약하고 저녁식사를 하며 여수시 경찰서에서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뛰어가서 도움을 주고 열심히 해보자고 다짐 해봅니다.

여수 시민경찰 11기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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