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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해변친수공간 조성 순조

  • 기자명 공영개발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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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휴식공간 제공․관광활성화 큰 몫 기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해변 친수공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변 친수공간은 모래사장, 목재데크, 송림,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다.
   지난 2007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목재데크, 일반모래 포설, 모래유실 방지를 위한 잠제시설(수중제방), 송림조성을 위한 소나무를 심은 상태이며, 앞으로 기타 조경과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해변친수공간을 특화할 모래 포설을 남겨두고 있다.
   여수시는 해변친수공간 모래사장을 특성화할 계획이다. 전체 필요한 모래 약 7만㎥중 바다 하단부에는 가격이 저렴한 일반모래를 포설하고 상단부에는 특성화된 모래를 1.0~1.5m 두께로 선정 포설한다. 현재는 일반 모래 약 3만9천㎥를 포설한 상태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일부구간에 시험포설하면서 일반모래를 목재데크 위에서부터 포설했고 올 3~4월 일반모래 포설때 바다 저면에 포설했다”면서 “모래의 유동성을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까지 모래가 친수공간 내에서 조류의 흐름에 따라 유동 현상은 있으나 친수공간 밖으로 유실되는 현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해 특성화된 모래 포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변친수공간에는 모래사장과 송림 사이를 목재데크로 깔아 초정과 함께 친숙한 바다와 해변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목재데크에 사용된 목재는 울린(Ulin)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수상가옥이나 부두시설 등에 사용되는 나무다. 내구연한이 1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훼손된 목재데크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아직 개장하지 않은 친수공간에 일부 작은 배들이 무단으로 접안해 배의 바닥면의 충격으로 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후 특화모래를 포설하면 배들이 목재데크에 직접 접안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부 모래 변색 현상에 대해서는 “시료를 채취해 실험한 결과 환경오염물질이 아니라 모래 포설전 콘크리트 바닥에 붙어 있던 해조류가 모래에 묻혀 썩으면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일반모래 위에 특화모래를 포설하면 이러한 현상은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로 해수의 수온상승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해파리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이는 국내 해안의 전반적인 현상으로 다각적인 해결의 노력이 필요하다.
   한편, 가막만에 유입된 해파리는 보름달물해파리로서 독성이 없는 해파리로 알려져 있으나 여름철 친수공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수시는 친수공간 밖에 그물망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해변친수공간에 송림을 비롯해 팽나무 등 조경식재와 평의자를 설치해 나무가 있는 해변에서 쉴 수 있도록 하고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수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로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공영개발과 차용석 690-7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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