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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유치 타운홀 미팅에서

  • 기자명 한선주 (dutnakstp@hanmail.net)
  • 조회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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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북극의 얼음은 사라진다.'

북극곰이 생존을 위해 동족포식을 한다는 이야기는 벌써 낡았다.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온난화는 가속화되고 인류는 엄청난 재앙에 무방비 상태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유치 타운홀 미팅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유치 타운홀 미팅(c)한선주

지난 18일 베네치아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협약 COP 28 유치 타운홀 미팅'이 개최되었다.

COPConference of the Parties (당사국 총회) 약자로 기후변화협약 관련 최고 의사결정회의다.

유엔은 1992년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했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규제를 권고해 왔다.이에 세계 주요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진행과정을 검토하기 위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를 개최하고 있다. 여수시는 2022COP28 유치 의사를 확실히 했고, 호남과 영남이 남중권이란 이름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안병옥(前 환경부장관)이 COP유치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강조하고 있다.(c)한선주
▲안병옥(前 환경부장관)이 COP28 유치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강조하고 있다.(c)한선주

강사로 초빙된 안병옥 (환경부장관)은 기후변화 협약과 COP 28유치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2015년 프랑스 파리 COP21에서 기온상승 2°C 이하로 제한하자는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2018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개최된 COP24에서는 파리협정을 어떻게 이행할것인지를 논의하기도 했다.

안병옥 강사는 여수시가 2022COP28을 유치하려면, 그 절박성과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아시아 국가 중에 유치 희망국가가 없다고 한다.

석유 산유국으로서는 처음으로 COP18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처럼 설득력 있는 명분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석만(동서포럼 사천위원장)2007년 일찌감치 COP18유치운동을 벌였던 여수시는 준비된 도시라며 남해안권 10개 도시의 COP진행과정을 알렸다. 또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9개 시군) COP28유치 건의 결의와 2019년 유치열기 확산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재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세계박람회 사후활용과 COP 28유치 전략, 기후변화와 여수시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주제발표를 마쳤다.

여수시가 COP28유치 개최도시가 된다면 관련 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남중권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공동 유치와 분산 개최로 동서 상생화합과 여수세계박람회 인프라도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민은 2012 세계박람회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그런 정서적인 토대로 COP28유치에 열기를 더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편, 기후변화협약(UNFCCC) 이란?

산업혁명 이후 배출된 다량의 온실가스는 홍수,가뭄, 폭염, 폭설, 태풍 등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기후변화를 초래하여 빙하가 녹고 물부족, 해수면 상승, 사막화, 신종 바이러스 출몰 등 참혹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엘고어 '불편한 진실, 마크 라이너스 '6도의 악몽' 참고)

1988UN총회결의에서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PC)를 설치하고,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을 채택했다. 현재 197개국이 가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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