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등학교 꿈나래 봉사대(교사, 학부모, 학생 포함 80여명)는 지난 12월 22일(토) 연말을 맞이하여 여수시 소라면 서부로에 위치한 진달래마을 요양원(신미경 원장)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의 현악 4중주, 꿈나래 합창단의 정겹고 아름다운 합창, 민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댄스, 뮤즈리코더앙상블의 리코더 합주, 학부모로 구성된 신기 꿈나래 봉사대의 어머니(MATHER OF MINE)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나자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안마와 손 마사지를 해드리고 준비한 목도리를 선물했다. 요양원에서 준비한 붕어빵과 어묵을 함께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과 따뜻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신기초등학교 신제성 교장은 “작은 음악회 이지만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오히려 우리들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 하고 싶다”며 희망을 내비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