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남이시네요, 美男크루즈와 함께 한 겨울 현장취재

  • 기자명 한선주 (dutnakstp@hanmail.net)
  • 조회수 1231
글씨크기

-미남크루즈, 여수시 주부명예기자단 마지막 합동 취재

지난 4, 여수시 주부명예기자단 20여명이 미남크루즈 현장 취재를 위해 엑스포 스카이타워 앞으로 모였다. 동절기 변경된 승선 시간에 여유가 생겼고, 모두 스카이타워 카페까지 올라가 달라진 풍경을 즐겼다. 카페는 한층 깔끔해 보였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장식들이 빛났다.  한쪽에 마련된 리폼 파아노는 소년의 손가락에 파도를 탔고,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차를마시니, 서울 스카이가 부럽지 않았다.

12월의 찬 바닷바람이 엑스포 선착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휘청거리게 했다.

현재 여수에는 이사부, 미남, 한려 크루즈가 운행 중이며, 1,321t급 미남크루즈가 1,085명을 승선시킬 수 있어 가장 크다. 미남크루즈 이름만 듣고도 오래전 봤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떠올라 정겨웠다. 미남크루즈는 한자 美男그대로의 의미를 담은 듯 매끄러운 선체를 자랑했다.

▲오후5시30분 승선했던 미남크루즈
▲오후5시30분 승선했던 미남크루즈(c)한선주

신분증 확인을 마치고 줄 서서 승선하는데, 승무원이 친절히 사진도 찍어주며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크루즈 1층은 대형 이벤트홀, 2층은 레스토랑과 소공연장, 3층은 VIP실과 스낵코너, 4층은 야외무대와 포토존이 있어 손님의 편리를 도모했다.

오동도, 거북선대교, 하멜등대, 종포해양공원, 이순신 광장, 진남관, 장군도, 돌산대교 야경을 구경하는 1시간 30분 코스.  바람은 불었지만 배의 미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달빛을 무색케하는 조명아래 밤바다는 말없이 아름다웠다. 거북선대교 아래를 지나며 낭만포차가 이전한다는 하부 공간도 눈여겨 봤다. 이곳도 곧 화려한 불빛을 뽐낼 것인지......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c)한선주
▲아름다운 여수밤바다 (c)한선주
▲오후7시 하선할때 찍은 화려한 미남크루즈
▲오후7시 하선할때 찍은 화려한 미남크루즈

이날 선상 불꽃야경은 볼 수 없었지만, 주변 야경이 밝아 아쉬움은 남지 않았다.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식사도 하고 올해 마지막인 주부명예기자단의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웠으니 말이다.

 

미남크루즈

대표번호: 061-641-1000

주소: 전남 여수시 엑스포대로 320-66(엑스포여객선 터미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여수시청(거북선여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